2010-02-07

ST-V SYSTEM ROM HACKING

세가의 세턴 호환 업소용 머신인 ST-V는 크게 3가지 국가의 롬을 가지고 있다. 각각 US, JP, EU이 그것인데 우리나라는 JP와 US코드의 기판들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국가 코드가 맞지 않을 경우 팩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해킹된 ST-V의 바이오스롬이다. 해킹 바이오스 롬을 사용할 경우에는 초기부팅 화면에서 LCD 화면과 같이 국가코드의 부팅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물론 3가지 롬을 상가에서 구하거나 불량 기판을 이용하여 바꿀 수 있지만 변경하는 방법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롬은 세가의 마스크롬으로 4Mbit 모듈을 사용하는데, 세월이 너무 오래되어서 해당 마스크롬과 호환이 되는 롬(AT 27C400 or MX27C410)을 구할 길이 없어, 할 수 없이 타종 4Mbit EPROM(27C4001,2 개열이나 27C4096계열)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수 밖에 없었다.

보기에는 흉하지만 어찌 납땜이 잘 되었는지 한방에 동작한다. 모양을 좀더 이쁘게 만들어 봐야 될 듯 하다.

ST-V의 멀티국가코드 롬의 개조를 위해서는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해당 바이너리와 함께 자세한 설명서를 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스의 해킹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아래는 나의 애마 롬라이터와 함께 개조한 이후의 화면 등을 보여주고 있다.


개조를 위해서는 기존의 마스크롬을 제거해야 한다.


어설프긴 하지만 4Mbit 계열의 롬들은 핀 규격(순서)만 다를 뿐, 동작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무려 40번의 납땜(-_-)으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가의 4Mbit 마스크롬


ST-V의 엄마판


인터넷의 한 엔지니어가 개발한 롬라이터. PC의 씨리얼 포트와 USB 포트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낮은 가격에 매우 다양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필자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하드웨어 엔지니어!!! 그 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을 개발한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품 및 동일한 성능의 하드웨어에 대략 1/10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개조 후의 사진


우헤헤 한방에 모드 바이오스 화면으로 부팅~*


개조롬을 꼽기 위해서 확장(?) PCB를 추가했는데 문제는 그것이 롬소켓 옆의 콘덴서와 충돌하는 바람에 40핀 DIP 소켓을 한 층 더 쌓아서 장착!

2010-02-06

MSX2: DAEWOO IQ2000

먼지 먹은 IQ2000을 RGB to SCART 개조를 위해서 꺼냈다.
다행히 키보드가 모두 깔깔하게 잘 동작한다.
또다른 롬팩이 어디 구석에 쳐박혀 있을텐데...
화면에 보이는 팩은 킹콩2라는 국산 타이틀(킹콩2~되살아나는 전설~キングコング2~甦る伝説, 1987, KONAMI)을 달고 나온 전형적인 MSX2 전용 일본식 RPG 게임이다.

깔끔한 LCD SCART 화면이 마음에 든다.

메인보드 위에 한글롬, 베이직, 간단한 도움말 프로그램 롬 3가지가 보인다.
대우 MSX2 X-II 기종을 아무 생각 없이 고물상에 줘버리고 몇날 끙끙 앓다가 위로차 구입했던 놈인데 이것도 근 10년 가까이 먼지를 먹고 있었다.


위의 그림은 MSX2 DIN8 포트와 유럽식 SCART의 결선 방법을 그려보았다. 귀찮아서 대충 그린 것을 넓은 아량으로... -_- 그럼에서 4번 핀은 Fast Blinking라인으로 SCART로의 결선은 필요없다. 또한 8번 핀은 Green 신호선이다. 또한, 5번 핀은 +5V가 아니라 +12V가 출력되기 때문에 16번 SCART로의 연결시에 560오옴 제한 저항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2010-02-04

2010-01-28

No More Pains...

그래 안다. 이게 내 인생의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하지만 우선은 기쁘고 즐겁다.

아이들을 만나러 갈 수 있으니까.

2010-01-19

R.I.P : Wii

WAD 삽질을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IOS를 날리는 순간...
하~ 완전벽돌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결국 나의 극초기 일판 애마 Wii를 저승으로 보내고 구질한 한국의 모 나까마 Wii 모드칩 사이트에서 3.4U 펌웨어를 가진 미국판 메인보드를 12만원 주고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젠장... 역시 IOS가 속시원이 안깔리는 것은 똑같다. 홧김에 4.2U로 업데이트도 해 보았지만 증상은 여전히 동일.

Wii 아마 내가 경험해 본 게임기 중에서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게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의 신공이나 내공부족이겠지만...

아래는 메인보드 교체를 위한 작은 작업들...

무려 중고위의 반값이나 주고 산(12만원) 중꿔한 미국펌 메인보드(왼쪽) : 상태가 매우 대략 좆치않타. -0-;


작업하다가 툭 떨어진 블루투스 모듈 -0-;


오랫만에 이 맛가버린 일판 위를 배를 가른다. 나사가 많기도 하지 -0-;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다.


ATI(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진...)의 브로드컴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IBM 브로드온 CPU 사진.


중고 미국펌 보드 단독샷 - 대략 상태즐.


과연 다시 조립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아닌 공포를 느끼면 한참 작업을 하는 도중, 어디선가 툭! 하면서 블루투스 모듈이 떨어져 나온다. 된장 -0-;


깔끔한 나의 일본판 위 메인보드 - 언젠가 512MB 플래쉬 메모리 그대로 이미지 떠내서 살리고 만다. ㅠㅜ ;;;


자쉭 아직 잘 붙어있군. -0-;


문제의 삼성 512MB 플래쉬 메모리 - 하드웨적으로 살아있으니 롬라이터로 작업을 해 볼 예정이다. 물론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2009-12-27

Item : SCART LCD (Euro)

쨍한 RGB의 CRT의 화면을 좋아하신다면 아마 당신은 100% 올드비.
허나 CRT는 무게, 크기, 부피, 전력소모 등등 관리에 많은 단점이 있다.
그래서 고민하면서 찾았던 것이 바로 SCART 입력을 받는 LCD 모니터 였다.
결국 어렵사리 구했다. 간단한 접속 단자를 구성해서 파일럿 실험을 해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70~80% 정도의 성공.
그러나 XAV나 기타 변환 보드의 VGA 출력보다는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더 나은 출력을 보여준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래는 사진 몇장.



위의 사진처럼 욕션에서 싼 값에 미련 여러개 마련해 둔 구형엑박용 SCART 단자를 사진처럼 개조하였다. 보시면 MVS나 기타 기판 게임기 사이에 끼울 수 있도록 개조하였다. RGB라인과 그라운드, 스테레오 2채널만 일단 따 내었다. 처음에 다이렉트로 연결했지만 너무 강한 출력 때문에 RGB 단자에 75오옴 전류제한 저항을 하나씩 달아서 진정시켜 주었다. 물론 220마이크로 패럿 전해 콘덴서도 하나씩 달아주는 것도 좋다.

구입한 LCD는 조립형으로 26인치 형이다. 당연 SCART 2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SCART는 아날로고형식의 HDMI포트라 생각하시면 쉽다. 사운드까지 한 구녕으로 입출력이 가능하고, 입출력기기와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제어핀으로 마련된 2핀을 이용하면 해상도 및 화면 비율도 별도의 설정없이 입력 SCART 포트에서 내맛대로 제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래는 뒷구녕의 사진이다. ^^; 오른쪽에 스캇 포트가 2포트 보이는가?



세가 계열 기판들, CPS1, CPS2, ST-V, MVS, KONAMI, DATAEAST 등등 많은 기판들을 테스트 했습니다. 거의 대동소이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아래의 사진은 그 중 한장인 너구리 기판의 사진이다. 먼지가 많이 먹었다. 나름 구하기 힘든 기판인데 -_-;



너구리 역시 왼쪽 화면이 더 쨍하다.

마지막 화면은 MVS의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의 한편 화면이다. 절대 어떠한 조작도 가하지 않은 화면 3개를 한번에 찍었다. 상단의 왼쪽이 SCART 입력, 오른쪽이 VGA 컨버터 입력, 맨 아랫쪽이 RGB 오리지널 8인치 LCD 네이티브 출력이다.(가장 쨍한 출력이다.)



LCD 모니터의 PIP 기능이 있길래 걍 3화면을 넣고 함께 찍었다.
SCART 입력은 일단 높은 휘도, 강한 색감, VGA 컨버터(XAV 등등) 혹은 S_VIDEO 입력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VGA 출력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휘도도 높이고 색감 보정도 따로 해야 한다. 콘트롤 박스의 RGB 조절 노즐에 손을 좀 대어야 한다. 그러나 SCART 출력은 초장부터 강한 출력을 사진처럼 보여준다.



허나 단점도 눈에 띤다. 일단 스케일링 칩이 Pixelworks사 제품이다. 영 허접때기 제품은 아니지만, 역시 화면을 풀로 키우면 뻥튀기 화질의 특성상 뭉게짐이 눈에 드러난다. 진정으로는 원하는 CRT의 쨍한 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다. 물론 샤프니스를 최대로 하고 콘트라스트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정을 하면 오락실 느낌은 좀 많이 난다. ^^;

그리고 기판에 따라서 화면이 약간 짤리거나 떠는 경우가 있다. 동기의 문제인 것 같다. 나중에 따로 손을 봐줄 예정이다. ^^;

스캇 단자를 가지게 되면 거의 모든 콘솔 게임기를 손쉬운 방법으로 RGB출력으로 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ttp://members.optusnet.com.au/eviltim/gamescart/gamescart.htm
위의 링크를 보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이해 하실 듯.
결국 잡다구리 거의 모든 게임기를 줏어 모으는 저 같은 타입에게는 SCART가 이 시대의 마지막 대안이 될 듯 하다.

모니터 아래의 콘솔 박스는 외국의 허접때기 콘솔박스가 60~70만원씩 하는 것에 열받아 제가 자작한 콘트롤 박스입니다. 나름 HDTV 튜너에, 하드디스크, 각종 콘솔 및 모든 기판 대응 응응응 박스입니다. 다시 만들라면 이제 못 만들 것 같다. 아들래미 한테 물려 줄란다. --; 앞에 RGB 1:1 대응 LCD 모니터가 좀 다른 콘트롤 박스랑 다르다면 다르다. 모니터 없이도 동작확인이 콘트롤 박스로만으로도 가능하고. ㅋ;
(최근에는 N64와 닥터512를 뮤땅뜨 시킨 후 콘솔박스에 내장시켜서 궁극의 N64 머신을 제작 중인데 실수로 N64를 두대씩이나 날려 먹고 있다. ㅠㅜ ;;;)

결과적으로 70~80% 정도의 만족이지만, LCD 모니터로 RGB 출력을 얻기 위한 노력의 여정은 여기서 끝마칠까 한다.

필요한 자료 및 제작 방법 등은 저의 추후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겠다.

2009-09-08

CXA1645M Hanged By The Neck.

PS1 기판의 CXA1645M 칩셋을 이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RGB TO NTSC 출력과 RGB 패스쓰루 출력을 얻을 수 있다. 보통 맛이가버린 PS1 기판전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경우 크기와 부피 때문에 문제가 많게 된다. 따라서 PS1 기판의 회로의 일부분을 절단하고 해당 부분은 서킷을 100% 활용한 회로를 만들어 보았다.

단,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서브캐리어 부분이다. 해당 CXA 칩셋에는 컬러신호를 위한 서브캐리어(3.58MHZ 싸인펄스) 신호가 들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해당 기판을 잘라낼 경우 소니의 전용 IC에서 흘러나오는 서브캐리어 신호를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해당 IC를 살려 놓을려면 PS1 기판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또 다시 부딪치게 되고...

따라서, 간단히 발진회로 하나만 해당 기판 부분에 추가해 주면 된다. 발진회로는 허접하지만 종이에 그려서 첨부하였다. 기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IC를 때어낸 자리에 골자인 발진회로를 만들어 붙였다. 일단 프로토타입인데, 깔끔하게 다시 만들면 된다.(고장난 PS1만 6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

이렇게 굳이 개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을 것인데, 충분히 해야 되는 이유가 있다. 일단 제작해 보면 알겠지만 매우 화질이 좋다. 이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소니 자사의 칩셋 어플리케이션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주변 회로 소자의 수준도 높아서 화질 면에서 충실도가 높다라는 점이다. 특히 COMPOSITE, S-VIDEO, RGB 패쓰트루 출력을 기존의 PS1 출력 단자를 통해서 그대로 뽑아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솔직히 쓸만한(아직도 화질이 제대로 된 컨버터는 보지 못했지만...) 컨버터를 제작하거나 구하려면 5만원 이상 어쩌면 10만원도 넘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취미 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출력을 얻으려면 직접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단순히 상상이 아니라 직접 제작해 보시면 아실 듯. 혹시 고장나서 버릴려는 PS1가 있다면 RGB 컨버터로 개조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하시면 리플로 알려드리겠다.





















2009-08-23

Sony CXA : Emitter Flow Buffer.

메가드라이브, 세턴, PSX, 네오지오 등의 소니 CXA계열의 비디오 출력칩을 장착한 기종들의 경우 S-VIDEO 출력을 칩 레벨에서 별도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C와 Y단에 단순한 콘덴서와 저항 버퍼로는 만족스러운 화질을 얻기 어렵다. 따라서 별도의 버퍼를 달아 줘야 한다. 아래 사진은 해당 버퍼 제품의 실제 제작 그림이다. C와 Y신호선에 각각의 버퍼가 필요하기 때문에 2채널이 필요하다. 회로도 및 제작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시라.

2009-08-22

PSX Composite Sync Filter.

PS1, PS2의 경우 RGB 변환을 하려면 콤포지트 신호선에 함께 묻어(?) 나오는 동기신호를 따로 뽑아야 한다. TR로 구성할 수도 있겠지만, 범용 Filter 부품인 LM1881N1 칩을 이용하면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효과적인 출력을 얻을 수 있다. RGB 신호선 자체는 별도의 가공 없이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제작한 기판과 기본 어플리케이션 데이터이다. 인디케이터 LED도 함께 달았다. 전원부는 PSX 특유의 +5V 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단 전류제한 저항은 330오옴 정도가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