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필요한 것이 해킹된 ST-V의 바이오스롬이다. 해킹 바이오스 롬을 사용할 경우에는 초기부팅 화면에서 LCD 화면과 같이 국가코드의 부팅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물론 3가지 롬을 상가에서 구하거나 불량 기판을 이용하여 바꿀 수 있지만 변경하는 방법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롬은 세가의 마스크롬으로 4Mbit 모듈을 사용하는데, 세월이 너무 오래되어서 해당 마스크롬과 호환이 되는 롬(AT 27C400 or MX27C410)을 구할 길이 없어, 할 수 없이 타종 4Mbit EPROM(27C4001,2 개열이나 27C4096계열)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수 밖에 없었다.
보기에는 흉하지만 어찌 납땜이 잘 되었는지 한방에 동작한다. 모양을 좀더 이쁘게 만들어 봐야 될 듯 하다.
ST-V의 멀티국가코드 롬의 개조를 위해서는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해당 바이너리와 함께 자세한 설명서를 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스의 해킹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아래는 나의 애마 롬라이터와 함께 개조한 이후의 화면 등을 보여주고 있다.
개조를 위해서는 기존의 마스크롬을 제거해야 한다.
어설프긴 하지만 4Mbit 계열의 롬들은 핀 규격(순서)만 다를 뿐, 동작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무려 40번의 납땜(-_-)으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가의 4Mbit 마스크롬
ST-V의 엄마판
인터넷의 한 엔지니어가 개발한 롬라이터. PC의 씨리얼 포트와 USB 포트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낮은 가격에 매우 다양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필자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하드웨어 엔지니어!!! 그 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을 개발한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품 및 동일한 성능의 하드웨어에 대략 1/10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개조 후의 사진
우헤헤 한방에 모드 바이오스 화면으로 부팅~*
개조롬을 꼽기 위해서 확장(?) PCB를 추가했는데 문제는 그것이 롬소켓 옆의 콘덴서와 충돌하는 바람에 40핀 DIP 소켓을 한 층 더 쌓아서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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