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8

No More Pains...

그래 안다. 이게 내 인생의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하지만 우선은 기쁘고 즐겁다.

아이들을 만나러 갈 수 있으니까.

2010-01-19

R.I.P : Wii

WAD 삽질을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IOS를 날리는 순간...
하~ 완전벽돌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결국 나의 극초기 일판 애마 Wii를 저승으로 보내고 구질한 한국의 모 나까마 Wii 모드칩 사이트에서 3.4U 펌웨어를 가진 미국판 메인보드를 12만원 주고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젠장... 역시 IOS가 속시원이 안깔리는 것은 똑같다. 홧김에 4.2U로 업데이트도 해 보았지만 증상은 여전히 동일.

Wii 아마 내가 경험해 본 게임기 중에서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게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의 신공이나 내공부족이겠지만...

아래는 메인보드 교체를 위한 작은 작업들...

무려 중고위의 반값이나 주고 산(12만원) 중꿔한 미국펌 메인보드(왼쪽) : 상태가 매우 대략 좆치않타. -0-;


작업하다가 툭 떨어진 블루투스 모듈 -0-;


오랫만에 이 맛가버린 일판 위를 배를 가른다. 나사가 많기도 하지 -0-;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다.


ATI(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진...)의 브로드컴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IBM 브로드온 CPU 사진.


중고 미국펌 보드 단독샷 - 대략 상태즐.


과연 다시 조립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아닌 공포를 느끼면 한참 작업을 하는 도중, 어디선가 툭! 하면서 블루투스 모듈이 떨어져 나온다. 된장 -0-;


깔끔한 나의 일본판 위 메인보드 - 언젠가 512MB 플래쉬 메모리 그대로 이미지 떠내서 살리고 만다. ㅠㅜ ;;;


자쉭 아직 잘 붙어있군. -0-;


문제의 삼성 512MB 플래쉬 메모리 - 하드웨적으로 살아있으니 롬라이터로 작업을 해 볼 예정이다. 물론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