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9

Magic Mouse : Birthday Present

그러고 보니 작년 생일에는 애플의 알루미늄 Wireless Keyboard를 구입한 것 같기도 하다. 마누라랑 백화점엘 간 김에 생일 선물이랍시고 눈치없이 얼른 사버렸다. 역시 입소문도 없이 조용한 걸 보니 별로 좋은 물건은 아닌 듯 하다. 특히 짜증나는 애플마우스의 미니볼을 없앤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매직'이라는 무스크롤(볼이나 휠이 없음) 방식의 최대 단점을 알아 내었다.

정확히 물리적인 이격거리를 알 수 없어서 스크롤의 양이 지멋대로 조절되거나 적절한 수준의 스크롤 양과 속도를 제어하기가 만만치 않은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본인의 감각이 무디거나 좀더 적절한 수준의 감도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새롭게 애플 마우스를 구입하실려는 분들에게는 그리 추천할 만한 물건이 못된다. 가격도 8만9000원의 정가를 그대로 받는데... 글쎄 가격대 성능비는 그리 만족할 수준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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